앵커> IT산업의 새로운 신화를 창출하기 위한 IT메카가 서울 상암동에 들어섭니다. '누리꿈 스퀘어'로 이름지어진 기공식 현장에 연사숙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글로벌 IT산업의 핵심. 이가운데 원천기술을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산업의 발전을 위한 첫걸음이 시작됐습니다. 지난 2003년 정부와 민간의 자금 4,300억원이 투자된 '누리꿈 스퀘어'에는 소프트웨어와 차세대 IT서비스 분야 등 국내 굴지의 IT기업들이 한곳에 모이게 됩니다. 인터뷰>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 "국내 제조업 비중이 너무 높습니다. 선진국으로 가기 위해서는 서비스와 소프트웨어 산업을 키워야 하는데 그런 의미에서 누리꿈 스퀘어가 소프트웨어와 컨텐츠 등 IT산업의 새로운 메카, 허브가 될 것입니다."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이를 생산한 뒤 산업화를 위한 마케팅 능력까지 모두 갖춤으로써 진정한 소프트웨어 주권국가로 거듭나겠다는 구상입니다. 인터뷰> 김신배 SK텔레콤 사장 " 세계 IT중심의 한국으로 가기 위해서는 인프라가 필요합니다. 누리꿈 스퀘어가 그러한 소중한 인프라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특히 누리꿈 스퀘어는 인천공항과 30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이미 HP와 후지쯔 등 외국기업이 이미 입주를 희망하는 등 분양이 거의 완료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진대제 정통부 장관은 "이번 '누리꿈 스퀘어'를 시작으로 송도의 RFID클러스터를 비롯해 전국 각지에 IT산업의 메카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IT산업의 새로운 신화를 위한 '누리꿈 스퀘어' 4만 6천평에 조성되는 이곳은 앞으로 세계 최고의 IT강국을 위한 밑거름이 될 전망입니다. 와우TV뉴스 연사숙입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