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UBS증권은 금리(bond yield) 상승 등이 국내 손보 업체들에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되나 시장이 원수 보험사들을 지나치게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자동차 손해비율 상승 등이 업체들의 수익을 압박할 것으로 내다보고 자동차 손해비율이 1% 상승할 경우 업체들의 이익은 6~10% 가량 줄어든다고 설명. 자동차 정비수가 인상 효과도 9~10월 가시화되면서 실적을 압박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UBS는 코리안리가 국내 손해보험 업종내 가장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하고 7월 실적이 이같은 판단을 뒷받침해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7월 외형 성장률이 12%를 나타냈으며 수정순익도 6월 40억원에서 190억원으로 대폭 늘어났다고 소개하고 금리(market rate) 상승의 수혜를 입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