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8.31 대책으로 단기적인 증시 영향은 미미하겠으나 중기적으로 확실히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1일 현대는 부동산 종합대책이 내수 회복강도를 약화시킬 수 있으나 회복 대세는 유효하다고 판단한 가운데 건설투자도 민간부문 위축을 공공 주택건설이 상쇄시켜줄 것으로 보여 그 영향이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주식시장의 경우 경기회복을 위한 성장중시 정책이라는 큰 틀이 유지되고 부동산가격 급등과 버블붕괴 위험을 사전에 차단해 경기회복의 건전성을 확보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일부 우려와 같이 부동산 가격하락으로 인한 역자산 효과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주식시장에 미치는 단기적 영향은 미약하지만 중기적으로 확실히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 은행의 경우 수익성이 감소되기 보다 수익성 개선폭이 둔화되는 선에 그칠 것으로 분석,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다.부동산 가격안정화 대책이 주택담보 대출비중이 낮은 기업은행에 가장 적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평가.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