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차세대 정치를 이끌어 갈 공화당, 민주당 정치인 9명이 1인 미디어서비스 미니홈피의 근원지인 싸이월드를 방문해 국내 커뮤니티의 현황과 흐름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국가경영전략연구원의 국제교류 프로그램 일환으로 한국에 온 이들 의원들은 청와대와 서울시청 등 정부기관 방문과 더불어 삼성전자, 포항제철 등 한국대표기업을 방문 중으로 인터넷기업으로는 유일하게 SK커뮤니케이션즈를 방문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싸이월드를 방문한 의원들은 세계 IT시장을 선도하는 한국 인터넷 시장에 대해 놀라움을 표시하며, 블로그와 구분되는 미니홈피서비스의 성공요인에 대한 질문과 큰 관심을 표명했다고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최근 싸이월드 열풍에 대한 미국 내 관심은 지난해 연말 뉴욕타임즈와 올해 초 월스트리트저널 등 주요언론을 통한 비중있는 기사로 다루면서 시작된 가운데 주요언론과 ,IT전문지 등 미국 언론 등이 싸이월드에 주목하고 있다고 SK커뮤니케이션즈 측은 강조했습니다. 또한 ‘블로그의 아버지’로 불리는 세계적인 블로그 컨설턴트 ‘마크 캔터’는 한국방문 중 가졌던 국내 미니홈피와 블로그 이용자들과의 만남에서 독창적인 1인 미디어서비스 모델로서의 싸이월드 서비스 완성도와 그 경쟁력을 높이 평가한 바 있으며, 아예 싸이월드 미국서비스 진출 프로젝트에 직접 참여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SK커뮤니케이션즈 유현오 대표는 "미니홈피는 블로그와 소셜네트워크가 결합된 세계적으로 가장 앞선 1인미디어 모델로서 이 시장을 선도해 나가고 있기에 전세계적인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함께 “미니홈피 등 인터넷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높은 젊은 정치인들이 싸이월드 서비스의 성공비결을 듣고자 직접 방문해 소개의 자리를 가질 수 있게 된 점은 연내 미국서비스 오픈을 준비하고 있는 시점에서 매우 뜻 깊은 일”이라며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