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이 현대증권의 실적 모멘텀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31일 대신 조용화 연구원은 현대증권에 대해 올해부터 시작된 본격적인 턴어라운드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고 과거에 주가 할인 요인으로 작용했던 발생 가능한 비경상적 손실 규모는 오히려 경쟁사들에 비해 크게 줄었다고 설명했다. 또 브로커리지 부문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어 더 이상 저평가될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조 연구원은 최근의 주가 조정으로 현대증권이 PBR 0.9배에 거래되고 있다면서 이는 경쟁사들의 PBR 평균 1.2배에 비해 현저히 저평가돼 있다고 분석했다. 이는 매수의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6개월 목표가 1만4800원에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