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케인 카트리나의 영향으로 유가가 상승하며 미국 증시를 끌어내렸습니다. 장초반 컨퍼런스보드의 소비자 신뢰지수가 예상치를 웃돌면서 반등하던 뉴욕증시는 유가가 또 다시 70달러를 돌파하자 하락세로 돌아서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50.23포인트, 0.48% 하락한 1만412.82로 나스닥지수는 7.89포인트, 0.37% 내린 2129.76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다만 장 막바지 유가가 배럴당 70달러를 밑돌면서 일부 매수세가 유입돼 낙폭이 줄어들었다는 데 위안을 찾는 모습입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