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개교 100주년을 맞이하며 글로벌 대학으로 변화를 추진하고 있는 고려대는 2006학년도 수시 2학기 전형에서 외국어를 잘 하고 과학에 대한 이해력이 뛰어난 인재를 중점적으로 선발한다. 글로벌 인재 특별전형은 수시 2학기에서 총 112명의 신입생을 영어면접 등을 이용해 선발한다. 국내외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로서 영어강의 수강 가능한 자가 대상이며 1단계에서는 토플 성적을 본다. 최저 학력 기준은 수능 2개 영역 이상 2등급 이내다. 과학영재 특별전형은 자연계 우수학생을 선발하기 위한 제도로 총 78명을 선발하며 수학 또는 과학교과의 과목 평균석차가 20% 이내이거나 국제대회 입상 경력이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발한다. 학생부 30%와 논술고사 70%를 반영하며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은 수리(가)와 과학탐구 2등급 이내다. 일반전형으로는 입학정원의 28%에 해당하는 1056명을 뽑는다. 학생부 25%,서류 5%,논술고사 70%로 선발하며 최저 학력 기준은 2개 영역 이상 2등급 이내로 동일하다. 독특한 재능을 가진 학생들을 뽑는 특수재능인재 특별전형으로도 20명을 선발한다. 신춘문예나 주요 문학상 수상자를 비롯해 남다른 재주를 국제 대회 등을 통해 검증받은 학생,작품 발표나 출판 경력이 있는 학생 등이 대상이다. 학생부 30%와 서류 40%,면접 30%로 선발한다. 그 외에도 독립유공자 자녀나 소년소녀가장 등이 응시할 수 있는 사회적 배려 대상자 특별전형(20명),봉사활동 경력으로 표창을 받거나 전교회장 등의 경력이 있는 학생을 뽑는 사회봉사활동 우수인재 특별전형(15명)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