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낙폭이 과도했다는 인식에 주가가 다시 제자리를 찾고 있습니다.
종합주가지수는 장중 한때 1080선가지 근접했고 코스닥 지수도 500선을 일시 넘어섰습니다.
국제유가가 다시 70달러선 아래로 내려가고 미국시장이 일제히 상승한 것이 투자심리를 호전시켰습니다.
장초반 매도세를 보이던 외국인도 매수로 방향을 바꾸며 개인과 함께 지수상승을 이끌고 있습니다.
증권주가 5일만에 강한 기염을 토하며 대우증권,현대증권이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철강주가 강세를 보이며 포스코가 3%넘게 올랐고 3개월간의 자사주 매입을 마친
삼성전자가 엿새만에 상승반전했습니다.
6자회담 재개 일정이 다시 잡히면서 어제 급락했던 대북송전 관련주도 반등하고 있습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전일 일제히 급락했던 바이오 관련주들이 오름세로 바뀌었습니다.
시장전문가들은 어제의 낙폭이 과도하다는 인식이 오늘 급등을 불러온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6자회담이 재개되고 부동산대책 발표가 하루앞으로 다가오면서 악재들의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측면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