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아이화학(대표 조주형)은 친환경 무공해 접착제인 '이지본드'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지본드는 포름알데히드와 휘발성 유기화합물을 배출하지 않아 최근 주거환경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새집증후군을 유발하지 않는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특히 기존 유기접착제와는 달리 무기질 세라믹을 사용했기 때문에 화재 때 불이 번지는 것을 막아주고 유독가스를 거의 배출하지 않는다. 이지아이화학은 이지본드를 활용해 목가공 및 인테리어용인 '이지본드101'과 온돌마루 시공용 접착제인 '이지본드201' 등의 제품을 냈다. 조주형 대표는 "작업 중 몸에 묻어도 쉽게 물로 씻어낼 수 있으며 피부에 아무런 자극이 없는 등 밀폐된 공간에서도 시공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02)517-7141 임상택 기자 lim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