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송파구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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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송파구 거여동과 마천동 일대에 잇따른 개발 호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뉴타운 지정에 이어 미니신도시 건설에 추진된다는 소식에 이 지역 부동산 시장은 벌써부터 술렁이고 있습니다.
최서우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뉴타운 사업과 미니신도시라는 겹경사를 맞은 송파구 거여동 일대입니다.
하루 차이로 결정된 두 가지 개발소식에 주민들은 대환영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잇다른 개발소식에 대환영하는 분위기다. 앞으로 사업추진에 다른 지역개발 기대감이 상당히 크다"
그동안 인근지역에 비해 개발속도가 더뎠던 만큼 개발에 대한 기대감도 더욱 큽니다.
이러한 기대감은 이 지역 집값에도 고스란히 반영됐습니다.
"연초보다 대부분 두 배 가량 올랐고, 두배보다 훨씬 많이 뛴 곳도 많다."
가격이 많이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투자문의가 쇄도하면서 매수세가 강하게 일고 있습니다.
"매수자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상황이지만, 팔려는 사람들은 일단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다."
중개업소들도 움직임도 분주합니다.
개발소식이 이어지면서 인근지역에서 영업하던 중개업자들까지 거여동과 마천동 일대로 속속 모여들면서 벌써부터 투기조짐이 일고 있습니다.
그 동안 강남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송파구 거여동 일대가 뉴타운과 미니신도시라는 메머드급 호재로 들썩이고 있습니다.
와우티비뉴스 최서우입니다.
최서우기자 s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