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국산 초음속 고등훈련기 겸 경공격기인 'T-50'이 출고됐습니다. T-50 고등훈련기는 1992년부터 5년간의 탐색개발을 거쳐 1997년부터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 공군의 관리하에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미국 록히드 마틴이 공동으로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T-50의 출고로 우리나라는 세계 12번째 초음속 항공기 개발 국가가 됐습니다. 30일 오전 경남 사천에서 열린 출고식에는 노무현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기관 인사와 군 관계자 등 2천여명이 참석했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