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이 30일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엿새 만에 강세를 보였다. 현대증권은 삼성물산이 내년에도 실적 호조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매력이 증가했다는 보고서를 냈다. 현대증권은 삼성물산에 대해 내년 실적전망이 예상대로 밝다는 점을 고려할 때 투자매력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현대증권은 "내년 계열사 수주는 탕정 LCD공장 8세대 라인 공사,반도체 라인 확대,개보수 공사 등으로 약 1조5000억원 수주가 이어질 것으로 추정돼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강현철 기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