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세 이하 아동과 61세 이상 노년층의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자 비중이 증가 추세를 보여 이들 보행자에 대한 안전의식 제고의 필요성이 나타났습니다.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14세 이하 아동과 61세 이상 노년층의 교통사고 사망자 비중은 지난 2000년 29.7%에서 2003년에는 35.6%로 크게 증가했습니다. 또,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100명 가운데 보행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38.7명으로 일본의 27.7명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에 따라 보행자 안전의무 교육을 강화할 필요성과 어린이와 노인에 대한 교통안전 정책이 지속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보험개발원은 지적했습니다. 개발원측은 또, 향후 운전자 중심으로 이뤄진 법규위반 단속활동 뿐 만 아니라 보행자의 책임의식을 강화하는 정책비중도 안배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