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황] (26일) LCD관련주 급등, 바이오 테마주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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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이 3일째 약세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26일 코스닥지수는 5.46포인트(1.05%) 내린 512.17로 마감됐다.
외국인이 3일 만에 매수세로 돌아섰지만 개인과 기관은 매도우위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GS홈쇼핑이 3% 이상 오르며 10만원대를 회복했을 뿐 NHN 하나로텔레콤 CJ홈쇼핑 아시아나항공 동서 휴맥스 등 대부분 종목이 동반 하락했다.
LCD관련주와 바이오주의 주가가 극명하게 엇갈렸다.
LCD 업황호조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태산엘시디와 파인디앤씨가 각각 9%와 7% 이상 오르며 연중 최고가를 기록했다.
디에스엘시디 레이젠 엘앤에프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투자회사의 형질전환 복제돼지 생산 성공 소식으로 강세를 보였던 진양제약과 이노셀이 하한가까지 내려앉은 가운데 메디포스트 라이프코드 조아제약 삼천당제약 등 바이오테마주들이 10% 이상 폭락해 지수를 끌어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