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노조가 쌍용차, 현대차에 이어 파업여부를 묻는 조합원찹반투표를 실시했습니다. 노조측은 지난 7월 12일 임금협상을 위한 상견례이후 총 9차례 노사교섭을 벌였으며 25일 열린 9차교섭이 결렬됨에 따라 26일 오전 5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파업여부를 묻는 조합원 투표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오후 1시 이후 투표결과가 나옴에 따라 기아차노조는 오후 3시 중앙쟁의대책회의를 소집해 앞으로 투쟁일정을 제시하겠다고 덛붙였습니다. 김경식기자 k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