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항공노선 배분을 둘러싼 대한항공과 건설교통부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터키노선 운수권의 조속한 배분을 촉구하고 있지만 건교부는 터키 노선 운수권이 2003년 10월 정부로 귀속됐지만, 한-터키 항공협정상 현재 아시아나항공으로 되어 있는 지정항공사를 변경할 수 없다는 최종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에 대한항공측은 건교부의 무성의한 태도에 불만을 토로하며 건교부의 납득할 만한 답변이 나올 때까지 공개질의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