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개성 당일 관광시대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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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제1차 개성시범관광이 실시됩니다. 남북 분단 이후 처음으로 일반인들이 개성을 관광할 수 있는 길이 마침내 열리게 됩니다. 자세한 내용 국승한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경의선 육로를 통해 방북하는 '제1차 개성시범관광'이 26일 남북 분단후 처음으로 펼쳐집니다.
이날 개성시범관광에는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과 윤만준 현대아산 사장, 김종민 한국관광공사 사장 등 사업관계자와 개성시민회 실향민들로 구성된 관광객 등 총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개성시범관광단은 26일 오전 6시 서울을 출발해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에서 출경 수속을 밟은 뒤, 군사분계선을 통과해 개성시내의 고려박물관, 선죽교와 박연폭포 등 유적지, 개성공업지구 등을 둘러본 후 오후 6시 돌아오게 됩니다.
관광객들은 점심시간에 자남산여관, 민속여관, 통일관, 영통식당 등 북측 식당에 나뉘어 개성정식(반상기), 개성보쌈김치, 개성약밥 등 북측의 민속요리를 맛볼 계획입니다.
현대아산의 개성시범관광은 앞으로 9월 2일(金)과 9월 7일(水) 각각 500여명 규모로 2차례 더 실시될 예정입니다.
WOW-TV NEWS 국승한 입니다.
국승한기자 shk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