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가 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배럴당 68달러까지 치솟았다. 뉴욕 상품거래소 시간외거래에서 25일 서부 텍사스 중질유(WTI) 10월 인도분 가격은 전날 종가보다 0.68달러 오른 배럴당 68달러를 기록했다. 앞서 정규시장에서는 전날보다 1.61달러 급등한 67.32달러로 마감됐다. 중동산 원유의 기준가격이 되는 두바이유 현물은 57.42달러로 지난 12일 최고치(57.97달러)에 바짝 다가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