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와 대우인천자동차 노사는 23일 오후 '2005년도 임금협상 합의안 조인식'을 갖고 자동차 업계 최초로 노사교섭을 마무리지었다고 밝혔다. 이날 조인식은 닉 라일리 GM대우 사장,김석환 대우인천차 사장,이성재 대우자동차 노조위원장 등 노사 교섭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부평공장에서 열렸다. 노사 양측은 지난 6월10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쟁의행위 없이 12차례 교섭을 통해 △기본급 8만5000원 인상(기본급 대비 6.77%) △동종사 임금격차 해소분 6만2310원 인상(기본급 대비 4.96%, 내년 4월1일부터 적용) △타결 일시금 150만원 지급 △격려금 100만원 연말 지급 등에 합의했다. 이건호 기자 leeg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