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증권은 23일 조만간 국제 유가가 안정되지 않으면 올해 성장률 전망치 3.5%를 하향 조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JP는 이어 대적으로 튼튼한 재정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한국 정부의 고유가 파장 흡수 노력이 더디다고 진단했다. 한편 2분기중 수출단가는 보합에 그친 반면 수입단가가 전년대비 2.7% 상승하며 교역조건이 악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계절조정으로 2분기중 수입단가 상승률은 4.1%(전기대비)로 치솟은 반면 수출단가는 제자리에 머물러 국민총소득(GNI)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밑돌고 있다고 설명.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