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두바이 터미널공사 1단계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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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은 아랍에미리트연합의 두바이 항만청이 발주한 제벨알리항의 컨테이너 터미널 1단계 안벽공사를 6800만달러(한화 694억원)에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현재 1000만TEU 규모인 제벨알리항의 물동량 처리능력을 2030년까지 5500만TEU 규모로 확장시키기 위한 컨테이너터미널 공사 중 1단계 공사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1단계 공사 수주로 총 14억달러 규모의 후속공사 수주에서도 유리한 위치를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올들어 7억달러 규모의 'UAE 제벨알리 L발전담수 2단계 공사'와 5억7000만달러 규모의 '이란 올레핀공장 공사' 등을 수주,올 연간 목표인 20억달러를 초과한 20억7000만달러의 해외공사 실적을 기록 중이다.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