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중독자가 밤일도 우등생?

'일 중독자 남성들이 침실에선 우등생(?)'

원만한 가정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일을 열심히 하는 이른바 '일 중독자' 남성들이 예상 외로 아내나 애인에게 가장 큰 성적 만족을 주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더 타임스 인터넷판이 21일 보도했다.

미국 루이지애나 공대의 조너선 슈워츠 교수 연구팀이 지난 1년간 긴밀한 성생활을 가진 남녀 100쌍을 분석한 결과 일 중독자의 아내들은 성적 욕구불만을 느끼며 살 것이란 통념과는 달리 열정이 넘치는 성생활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여성들을 상대로 오르가슴의 빈도와 강도 등 상대 남성의 성적 능력과 친밀감 등 심리적 측면을 종합해 만족도를 측정했다.

여성에게 지적 열등감을 느끼는 남성이 가장 낮은 성적 만족도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