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이 지난 2월부터 제공중인 키즈랜드 서비스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키즈랜드 서비스는 LG텔레콤이 국내 최초로 선보인 어린이 전용 모바일 콘텐츠로 2월 중순 서비스제공 이후 약 5개월이 지난 현재 가입자수가 5만명을 넘어섰습니다. 회사측은 "연말까지 약 10만명 이상의 가입자를 유치할 수 있을 것"이라며 "통화연결음 및 벨소리 외에 킬러 콘텐츠가 부족했던 모바일 시장에 제2의 킬러 콘텐츠로 새롭게 부각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처럼 키즈랜드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별도의 단말기 구입없이 부모님이 소지한 휴대폰에서 아이들과 함께 이동중이거나 컴퓨터를 이용하지 못하는 공간에서 자녀들이 즐겁게 즐길 수 있는 놀이기구 및 학습기구로서 충분한 기능을 갖추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현재 키즈랜드 서비스를 통해 어린이 전용 동요/노래방/동화/게임/학습/벨소리 등 약 1백여개 이상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며 월정액 3,000원으로 무제한 다운로드(통화료 별도) 받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한편 LG텔레콤은 휴가 및 바캉스 시즌을 맞아 아이들의 즐겁고 깜직한 모습을 휴대폰 사진으로 촬영하여 응모할 수 있는 ‘아이사진 컨테스트’를 9월 9일까지 진행할 예정입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