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정유 우선협상대상자로 SK가 선정됐습니다. 인천지방법원은 19일 이같이 밝히고 차순위 협상대상자로는 STX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천지법은 "1위와 2위의 인수 희망가격차이가 충분히 났기 때문에 복수 후보를 선정하지 않고 차순위 후보를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SK는 다음주초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다음주부터 4주간의 인천정유 상세실사에 들어가며 실사가 끝난뒤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입니다. SK 관계자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정제시설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인천정유의 위치상 중국 수요에 대비하기 용이하다"며 인수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한편 19일 현재 정확한 SK의 입찰가가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시중에서는 SK가 1조5천억원 이상을 써냈다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