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1) 스타앤스탁 시간입니다. 박병연기자 자리했습니다. 오늘은 어떤 종목입니까? CG-1 (지어소프트 개요) -무선 인터넷 솔루션 업체 -WIPI 플랫폼 이통사 공급 -와이브로 솔루션사업 진출 -DMB 사업 풀라인업 구축 (기자-1) 오늘은 무선인터넷 솔루션 업체인 지어소프트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어소프트는 지난 1998년 설립된 무선인터넷 솔루션 전문업체로 무선인터텟 관련 업체로는 처음으로 지난 2002년 코스닥에 상장된 회삽니다. 이 회사는 무선인터넷 국가 표준 플랫폼인 WIPI 플랫폼을 KTF, LG텔레콤 등 이동통신사에 공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와이브로 사업에도 진출해 KTH와 21억원 규모의 와이브로 플랫폼 구축계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이 회사는 또 DMB 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데요. 현재 YTN DMB에 주요 주주로 참여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DMB 단말기 제조업체인 퍼스텔을 인수하는 등 사업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앵커-2) 이 회사의 주력사업인 WIPI 플랫폼은 무엇인지 그리고 올해 어떤 성과가 예상되는 지 말씀해 주시죠. CG-2 (WIPI 관련 매출 급증) -05년 4월 WIPI 탑재 의무화 -LGT 등과 라이선스계약 체결 -WIPI 단말기 4-5백만대 출시 -2007년 라이선스 매출 180억 (기자-2) WIPI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에 의해 채택된 이동통신단말기용 응용프로그램표준 규격을 뜻하는 데요. 올 4월부터 정통부 고시로 앞으로 출시되는 휴대폰에는 WIPI를 의무적으로 탑재하도록 법제화돼 WIPI 플랫폼 구축기술을 보유한 이 회사의 수혜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이와 관련해 최근 KTF, LGT 등과 WIPI 솔루션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는데요. 이에따라 이 회사는 이들 이동통신회사들의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발생하는 정보이용료 매출의 일정 부분을 매달 라이선스 형태로 지급받게 됐습니다. 올 연말까지 이들 두 회사에서 출시될 WIPI 단말기 수가 대략 4-5백만대 가량이 될 것이란 점을 미루어 볼 때 라이선스 매출이 상당한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용규 대표이사는 “지난 6월부터 WIPI 관련 라이선스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했다”며 “내년에는 약 67억원 정도, 2007년에는 180억원 정도의 매출이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앵커-3) 앞서 무선인터넷 뿐만 아니라 DMB, 와이브로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했는데요. 이들 신규사업 분야의 성과와 앞으로의 전망은 어떤지 말씀해 주시죠. CG-3 (DMB사업 본격 추진 ) -YTN DMB 4대 주주로 참여 -YTN DMB 마스터 CP 역할 -DMB 데이터방송 솔루션 개발 -DMB 단말기업체 퍼스텔 인수 (기자-3) 네 지어소프트는 최근 들어 DMB와 와이브로 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데요. 특히 DMB 사업의 경우는 지난해 YTN DMB에 지분을 투자해 현재 4번째로 많은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회사 대표이사인 한용규 사장은 YTN DMB의 이사로서 회사경영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지어소프트는 앞으로 YTN DMB의 데이터 방송과 관련된 신규 솔루션 개발과 데이터방송을 위한 마스터 CP(Contents Provider)로서의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예상되는 데요. 현재 이와 관련해 준비작업을 진행중이라고 합니다. 이 회사는 또 최근에는 DMB 단말기 제조업체인 퍼스텔을 인수해 DMB 관련 플랫폼과 솔루션에 이어 단말기 분야로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했습니다. 이 회사가 인수한 퍼스텔은 국내 DMB 단말기 분야 선두기업으로 유럽의 DAB용 단말기 수출이 매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DMB 단말기 수출지역을 기존 유럽에서 중국, 싱가폴 등으로 확대하기 위해 현지 사업자들과 수출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편 지어소프트는 자체 보유하고 있는 WIPI 솔루션을 퍼스텔이 생산하는 DMB 단말기에 탑재해 시너지 효과를 높이는 방안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앵커-4) 이 회사의 최근 실적과 향후 전망은 어떤지 정리해주시죠. CG-4 (실적 및 전망) -04년 매출 151억, 순익 43억 -05년 2분기 매출 41억, 순익 7억 -05년 상반기 매출 70억, 순익 11억 -최근 3년간 부채비율 10%대 유지 (기자-4) 지어소프트는 지난해 151억원의 매출과 79억원의 영업이익, 43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는 데요. 올 상반기는 전년 동기 대비 17% 가량 증가한 70억원의 매출과 672% 증가한 11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도 4억8천만원을 기록해 흑자전환했습니다. 영엉이익에 비해 순이익이 크게 늘어난 것은 지난해 법인세 추납액 행정소송 승소로 5억3천원을 환급받아 영업외수익이 크게 증가?기 때문입니다. 이 회사는 특히 올 2분기 깜짝실적을 발표했었는데요. 이 회사는 2분기 매출 41억원, 영업이익 2억9천만원, 순이익 7억3천만원으로, 지난 1분기 대비 매출은 42%,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50%, 85% 가량 증가했습니다. 재무상태를 살펴보면 부채비율이 2003년 이후 10%대를 유지하고 있는 반면 유동비율은 지난해말 현재 689%로 비교적 양호한 재무구조를 갖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특히 유동자금을 200억원 이상 보유하고 있고 당기순이익도 증가추세에 있어 배당가능성도 높다고 하겠습니다. 박병연기자 by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