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 부동산종합대책 발표를 앞두고 주요 시민단체인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제대로 된 대책을 제시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경실련은 우선, 8월 대책은 현정부가 주택과 토지거품을 빼고 투기를 근절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며 엄포용, 환심성 발언이 아닌 일관된 원칙과 구체적 정책이 요구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5차례 회의를 통해 당정청이 부동산대책을 내놓았지만, 근본적인 부동산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이를 위해 종합부동산세는 실효세율을 2008년까지 1.0%까지 강화하고 개발이익환수제 재도입, 그리고 분양원가 공개 등이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