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뱅크가 글로벌 기술주에 대해 신중한 시각을 피력했다. 16일 도이치는 미국 델의 2분기 실적 부진과 인텔에 대한 투자의견 하향 분위기는 초가을까지 기술주 하향 움직임을 점쳤던 시나리오와 유사하게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도이치는 PC 매출의 침체는 반도체 수급에 타격을 줄 것으로 판단,세계 기술주들이 시장대비 수익 하회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일본 기술업체들의 경우 글로벌 경쟁력이 취약해 주가 측면에서 기대할 것이 없다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