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대책을 앞두고, 부동산 경매시장에서 상가와 업무용 부동산 낙찰가가 급상승하고 있습니다. 부동산 경매정보업체 지지옥션이 이달 1일부터 15일까지 전국에서 낙찰된 상가, 사무실, 오피스텔 등 업무·상업용 법원 경매물건 428건을 분석한 결과, 낙찰가율은 7월 50.14%에서 8월 60.70%로 10% 포인트 이상 올랐습니다. 특히 서울의 경우 7월 67.07%에서 8월 84%로 20% 포인트 가까이 뛰었습니다. 강은 지지옥션 팀장은 "8월 대책과 관련해 주거용 부동산에 대한 매력이 떨어지고 있는데다 토지전매제한으로 토지시장까지 규제가 더해져, 투자자들이 상업용 부동산 으로 수요를 옮겨 가고 있는 것"이라고 풀이했습니다. 이주은기자 jooeunw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