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텔레콤은 지난 1분기에 비해 매출 1.1%가 감소한 3천539억원,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적자로 전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가입자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의 결과로 32억원의 영업적자와 322억원의 당기 순손실을 기록했습니다. 하나로텔레콤은 초고속인터넷 부문에서 할인 프로모션과 장기가입 고객 증가에 따른 모뎀임대수익 감소로 인한 매출 감소, 적극적 영업으로 인한 마케팅 비용 등 영업비용 증가로 전반적인 분기 실적이 부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나로텔레콤은 "가입자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의 결과였다"며 "2분기 초고속인터넷과 전화가입자는 1분기에 비해 각각 약 4만2천 명, 5만 6천명 등 총 10만명의 가입자가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난 6월말 인수를 마무리한 두루넷 가입자와 함께 2분기 약 380만 명의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를 확보함으로써 미래 성장을 위한 플랫폼을 확보하게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