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이란의 핵프로그램이 중동의 원유 공급에 당장 차질을 주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에 소폭 내렸다. 15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9월 선물가격은 오전 8시28분(싱가포르 시간) 현재 배럴당 66.40달러를 기록, 전날보다 46센트(0.7%) 하락했다. WTI선물은 지난 12일 배럴당 1.06달러 오른 66.86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이는 1년 전보다 무려 47% 급등한 것이다. 또 WTI선물은 지난 12일 장중 배럴당 67.10달러까지 치솟기도 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대호 기자 dae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