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한일월드컵 거리응원전을 소재로 한 영화가 만들어진다. '대한민국서포터즈태극전사'는 14일 오후 1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영화 '아!대한민국'(감독 임해봉, 제작 자유필름)의 제작발표회를 갖고 이날 오후 광화문에서 곧바로 크랭크 인 한다. 이날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남북통일축구대회를 응원하기 위해 광화문과 시청일대에 모인 붉은악마의 모습을 담는 것이 첫 촬영이다. 대한민국서포터즈태극전사의 윤대희 사무총장은 13일 "모두가 하나가 돼 응원을 펼쳤던 그때의 감동을 재현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prett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