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수학능력시험이 10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외식 프랜차이즈업체들은 수험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고기 전문점 '계경목장' 노원점은 14일부터 이틀간 '계경목장 수능대박 기원' 행사를 실시한다. 행사기간 계경목장은 노원점을 방문하는 고3 학생과 수험생들에게 신메뉴인 과일숙성토시살 2인분을 무료로 제공한다.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학생증이나 입시학원 수강증을 제시하면 된다. 최근 서울 서초동에 1호점을 연 외식업체 '돼지토마토'는 수능 D-100일인 15일 학생증을 지참하고 매장을 방문하는 고3 수험생에게 무료로 음료수와 샐러드를 무제한 제공한다. 베트남쌀국수 전문점 '호아빈' 시청점은 15일에 고3 수험생을 대상으로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학생증을 갖고 호아빈 시청점을 방문하는 고객은 식사 금액의 10%를 할인 받을 수 있다. 요거트아이스크림 전문점 '펄베리' 압구정역점 역시 15일 매장을 방문하는 고3 수험생에게 결제 금액의 20%를 할인해 준다. 계경목장을 운영하는 NH프랜차이즈㈜의 최용익 대표는 "무더위와 싸우며 고생하는 수험생들의 파이팅을 기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강병철 기자 solec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