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데이콤, 분기사상 최대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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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선사업자들간에 실적 희비가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데이콤이 예상을 뛰어 넘는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공개했습니다. 이밖에 대한항공과 두산중공업 등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의 성적표를 김정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다소 부진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데이콤이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S-1 데이콤 2Q 영업익 전분기비 16% 증가) 데이콤은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에 비해 16.7% 늘어난 32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2분기 순이익은 전분기에 비해 9.3%,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177%대 증가한 16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S-2 데이콤, 신규사업 영향 실적호조)
상반기에 광랜이나 가입자 유치 등 비용이 많이 투입돼 실적에 대해 우려가 감돌았던 데이콤은 초고속인터넷과 e-비지니스 사업에서 성과를 나타내면서 실적에 대한 기우를 말끔히 씻어냈습니다.
일각에서는 자회사인 '파워콤'의 소매시장 진출로 인한 파급효과가 실적에 반영되기 시작했다는 분석도 나오는 등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에 호사가들의 입은 분주했습니다.
S-3 대한항공,유가악재 영업익-순익 감소) 끝을 모르고 치솟고 있는 국제유가와 경기 위축의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한항공은 2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늘었지만 유가상승 부담으로 영업이익은 줄고, 순익은 적자로 돌아섰습니다.
대한항공의 2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2분기에 비해 4.8% 늘어난 1조 7796억원을 기록한 가운데 영업이익은 772억원, 당기손익은 425억원 손실을 기록하며 대외 여건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상황을 여실히 드러냈습니다.
반면 수주 증가에 따른 이익확대로 두산중공업은 양호한 실적을 내놓았습니다.
S-4 두산중공업, 수주증가 이익확대)
두산중공업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8천 145억원과 721억원을 기록해 각각 30% 대의 증가를 나타냈습니다. 반면 순이익은 34%대의 감소를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두산중공업은 올해 하반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6.8% 증가한 1300억원이 될 것이라고 예상하며 수주액은 2조 7542억원, 매출액은 1조9029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S-5 영상편집 이주환)
이밖에 오리엔탈 정공은 2분기 영업이익이 8억3천만원으로 지난해보다 92% 증가하며, 소프트맥스는 8억8천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각각 흑자로 전환된 실적을 공개했습니다.
와우TV 뉴스 김정필입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