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우편용 PDA 도입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포스데이타가 선종됐습니다. 이번에 도입되는 PDA는 모두 4700여대로 서울을 비롯해 부산과 충청지역에 보급됩니다. 집배원들은 사무실 PC와 연결된 PDA를 올려놓으면 오늘 배달해야 할 우편물의 보낸 사람, 받는 사람, 주소 등의 정보를 한꺼번에 내려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PDA의 GPS 기능을 활용, 우편물을 추적 관리함으로써 실시간 배송 정보를 서비스할 수 있고 휴대용 프린터를 장착해 현장에서 영수증 발행할 수도 있습니다. 이번에 공급되는 제품은 이노텔리텍이 개발한 ‘MC3500’로 산업자원부가 2003년 대한민국 10대 신기술로 선정한 산업용 전문 PDA입니다. 박준식기자 immr@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