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동부증권은 대주전자재료의 2분기 실적이 부진했다면서 이는 패널 업체의 단가인하 압력이 주된 원인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동부 조수홍 연구원은 연초 결제 통화의 변경 등을 포함해 분기별로 약 10%의 납품단가 인하가 지속되고 있으며 4분기까지도 이어질 것으로 보여 수익성 개선이 대한 기대치는 종전보다 낮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3분기에는 대주전자재료가 독점적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PDP 파우더 매출약애 약 30%를 차지하고 있는 삼성SDI 2기 라인 격벽재료 공급에 경쟁사인 휘닉스피디이가 추가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소개. 반대로 기존 휘닉스피디이가 점유하고 있던 삼성SDI 상판과 LG전자로 대주전자재료가 진입을 계획하고 있어 결과에 따라 내년 영업실적에 영향을 미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조 연구원은 본격적인 주가 상승에는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보이며 9월말 경 가사화 될 것으로 보이는 PDP 파우더 공급 구도 변화를 확인한 이후 투자 판단에 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