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중앙은행인 FRB가 정책금리를 3.25%에서 3.50%로 0.25%포인트 인상했으나 국내 채권금리는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기준물인 3년물 국고채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05%포인트 하락한 연 4.38%에 거래를 시작한 뒤 연 4.39%선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시장참가자들은 미국이 예상대로 정책금리 인상에 따라 불확실성이 사라졌고 내일 예정된 한은 금융통화위원회에서도 콜금리 동결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함에 따라 채권가격 급락에 따른 저가메리트가 부각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한편 3일만에 하락세를 보였던 원달러 환율은 개장초 1013원으로 보합세로 거래가 시작된 뒤 역외세력의 매도세가 나오면서 9시55분 현재 어제보다 2원40전 오른 1015원40전을 기록중입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