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회복 전망이 여전히 불투명하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보도에 이현호 기자입니다. 설비투자가 감소세로 반전하고 유가가 다시 소폭 상승하는 등 대외여건의 불확실성이 본격적인 경기회복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S-경기전망 여전히 불투명) 한국개발연구원, KDI는 기업경기실사지수와 소비심리관련지수가 하락세인 가운데 경기국면의 종합지표인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도 정체돼 있어 경기전망이 여전히 불투명하다고 평가했습니다. (CG-기업경기실사지수 추이) 실제로 6월 기업경기실사지수를 보면 대기업들의 체감경기는 조금 나아졌지만 중소기업들의 체감경기는 부진한 상태가 계속되고 있고, (CG- 동행지수 순환변동치 추이)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3개월 연속 정체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CG- 설비투자추계 추이) 또 설비투자의 경우도 동행지표인 설비투자추계가 5월의 높은 증가세에서 감소세로 반전했고 그 가운데서도 대기업 공장의 해외이전으로 국산 설비투자는 여전히 부진했습니다. (S- 대내외여건 불확실성이 걸림돌) 특히 유가가 다시 소폭 상승하고 미국 경제의 불균형 조정 가능성 등 세계경기의 불확실성 등이 걸림돌로 작용해 경제주체의 심리가 아직은 불안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CG-OECD경기선행지수 추이) 여기에 국내수출과 유사한 움직임을 보이는 OECD경기선행지수가 지속적인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수출증가율의 둔화세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S- 재고지수 증가율 하락세) 하지만 6월 산업생산과 서비스생산의 증가세가 유지되는 가운데 재고지수 증가율이 크게 하락세를 보이며 완만한 경기회복을 보이고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또 지난해 하반기 시작된 취업자수 증가세가 최근 증가폭이 확대되는 등 노동시장의 고용요건도 부분적으로 개선되는 추세라고 분석했습니다. 와우티브이뉴스 이현호입니다. 이현호기자 hh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