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우리투자증권 이왕상 연구원은 파라다이스에 대해 아시아 카지노 시장 확대는 위기이자 기회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매수 의견을 유지한 가운데 목표주가를 6180원으로 상향. 마카오의 카지노 확장 정책과 싱가포르의 카지노 허가 등이 경쟁심화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으나 파라다이스는 초청 VIP 고객 위주의 차별화된 마케팅을 구사하고 있어 아시아 카지노 시장 확대가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2분기 실적은 양호한 수준을 기록했으며 뛰어난 재무 건전성을 바탕으로 올해 5.3%의 배당수익률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관광공사의 신규 카지노 영업은 다소 지체될 가능성이 있어 보이며 이는 단기적으로 긍정적, 장기적으로 중립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