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경기 선행지표들이 감소세로 나타나고 업체들의 체감경기도 크게 떨어지는 등 건설경기 회복 기대감이 낮아지고 있습니다. 대한건설협회는 건설경기의 선행 지표인 건축허가면적과 착공면적은 상반기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다 5-6월 들어 감소세로 반전됐다고 밝혔습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의 조사결과 7월 건설업체들의 체감경기를 나타내는 경기실사지수도 지난달 보다 12.2 포인트 하락한 74.2를 기록해 올 1월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건설협회 관계자는 "건설경기 지표들이 일제히 하락하고 있어 건설경기 회복에 적신호를 보이고 있다"며 "곧 발표될 부동산 종합대책 발표로 건설사들이 유탄을 맞을 수 밖에 없을 것이다"라고 염려했습니다. 이종식기자 js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