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누리투자증권이 LG카드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5일 한누리 서영수 연구원은 LG카드의 2분기 실적이 놀라운 수준이었다면서 이는 대손충당금 전입금액이 당초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상각채권 추심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고 정상자산 비중 증가,수수료률 인상 등의 요인으로 영업수익률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고 분석. 서 연구원은 올해말 예상 PBR 1.35배, PER 3.4배로 M&A가 예정돼 있는 금융주임을 고려할 때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이며 대형 금융기관의 M&A 프리미엄이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점쳤다.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가는 4만원에서 4만2000원으로 높였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