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기업인가요? 화신이라는 회삽니다. 화신은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업체로..주로 현대차에 관련 부품들을 생산하고 있고 최근엔 현대차와 함께 인도, 미국 중국에 동반 진출해 수출급증과 함께 높은 성장성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최근 현대차에 대한 평가가 좋아지면서 주식시장에서도 상당히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는데..현대차 관련주에 관심을 갖을 만 하다..이런 해석이 가능하겠군요 네 그렇습니다. 화신은 차체의 Floor쪽 샤시 와 바디 프레스 부품에 속하는 Arm, Subframe등을 생산하는 업체입니다. Arm은 자동차 휠을 고정하는 역할을 하는 등 생산제품들이 모두 자동차의 승차감과 관련된 제품으로 현대차가 고급차의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서는 가장 신경을 써야하는 부품이기도 합니다. 앞서 잠깐 언급드린 것처럼 화신에 주목할 점은 역시 수출로 보입니다. 화신의 수출비중은 02년 12.6%에서 지난해 37%로 그리고 올 1분기에는 45%까지 상승했는데요 02년 12.6% 04년 37% 05 1Q 45% 미국 현지생산이 본격화되면 내년에는 57%까지 그 비중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실제 매출에서도 화신의 주력제품인 Arm, Frame 등의 수출액도 02년 93억원에서 지난해 660억원으로 급증했고 올 1분기만도 229억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이 제품들의 올해와 내년 추출액은 정상궤도에 들어선 인도, 중국 공장의 생산증가와 미국 공장가동을 감안하면 각각 1228억원과 159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해외 생상 얘기가 많이 나오는데.. 해외 법인은 모두 직접투잔가요? 화신이 소유하고 있는 자회사는 모두 4곳입니다. 국내에는 새화신이라는 회사를 세워 화신에서 1차로 생산한 부품을 새화신이 조립해 현대에 납품하는 형태를 취하고 있습니다. NF소나타와 그랜져 TG 부품을 주로 취급하고 있는데요.. 새화신은 약 43%의 지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해외법인의 경우는 모두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화신은 현대차와 2002 인도에 이어 중국에 진출을 했고 2003년엔 미국에 현지 법인을 설립했습니다. 지분율 매출액 새화신 43% 656억원 인도법인 100% 380억원 중국법인 100% 430억원 미국법인 100% - 인도법인의 총 투자규모는 약 70억원으로 비교적 시장이 형성된 후 진출해 다음해부터 바로 이익을 창출해 지난해 380억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중국법인도 약 100억원이 투자됐고 지난해 430억원의 매출에 지분법으로 약 26억원 정도를 벌어들였습니다. 미국법인은 약 600억원 정도가 투자돼 현재는 초기 가동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미국법인의 본격적인 이익은 내년 하반기에서 2007년을 흑자전환으로 전망하지만 규모가 크고 안정화 되기 시작하면 인도와 중국과는 비교할 수 없는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그렇다면 올해 전체적인 실적은 어떨 것으로 전망됩니까? 프루덴셜증권의 분석자료를 근거로 말씀드리면 올해 화신의 매출은 2588억원으로 지난해 2200억보다는 약 20%선의 성장이 예상되며.. 04년 매출 2202억원 경상이익 140억원 05(E) 매출 2588억원 경상이익 172억원 영업이익은 122억원에 지분법평가 이익등을 포함한 경상이익은 172억원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영업이익율이 지난해를 저점으로 올해 4.7% 내년엔 5%대로 올라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해외법인 매출이 늘어나는 것을 감안하면 경상이익률은 7%선을 넘길 것으로 전망됩니다. 앞서 배당 얘기도 조금 언급했는데.. 네 그렇습니다. 화신의 3년간 평균 배당률은 약 7.1%로 높은 편에 속합니다. 올해도 지난해 배당 수준을 유지한다고 밝히고 있어 배당주로써의 매력도 큰편입니다. 더구나 최근 화신의 주가의 발목을 잡고 있는 거래량 문제도 회사측에서 적극적으로 해결하려는 행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1분기를 기준으로 화신의 최대주주 및 관계자들의 지분이 67% 그리고 자사주가 1.74% 정돈데요.. 최근 화신정공 등 계열사 보유지분 매각을 고려하고 있고 또 자사주는 신탁해지를 통해 전략 매각했으며 화신정공의 지분율도 8%에서 5%로 낮추는 등 유동성을 높이기 위한 회사노력이 계속되고 있어 이 점도 고려할 만 합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