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실적 부진이라는 악재가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는 분석에 힘입어 3일 상승세를 보였다. 종가는 3.82%(550원) 오른 1만4950원으로 사흘째 상승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도이치증권은 "매출 부진,신제품 출시 지연 등으로 최근 지수 대비 약세를 보였으나 악재는 시장에 반영됐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가로 1만6000원을 제시했다. ◆KTT텔레콤=잇따른 악재에 급락했다. 이날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진 4110원으로 주저앉았다. 이같은 급락의 배경은 전일 장마감 이후 쏟아진 악재 때문이다. KTT텔레콤은 전날 제3자배정 유상증자가 무산됐다고 공시했다. 게다가 유상증자 결정을 번복했다는 이유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예고까지 받았다. 채권 가압류 소송이 제기됐다는 소식까지 겹쳐 주가는 급등 하루만에 급락세로 돌아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