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운영하는 인터넷 포털 MSN은 무료 저장 용량을 250MB로 확대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는 핫메일 한글 서비스의 업그레이드를 4일까지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업그레이드에 따라, 저장 용량은 기존 2MB에서 250MB로, 첨부파일 용량은 10MB로 대폭 늘어났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사진파일을 전송할 경우 질의 변화 없이 자동으로 사진의 크기를 가로 세로 600픽셀의 크기로 줄여 줌으로써 많은 양의 사진도 한 번의 메일로 쉽게 보낼 수 있게 해주는 기능이 추가됐다고 덧붙였습니다. MSN은 아웃룩 프로그램과의 연동도 한층 강화했다며 핫메일을 통해 아웃룩 프로그램의‘일정’과 ‘주소록’을 함께 사용할 수 있어 마치 웹 상에 자신의 데스크톱을 옮겨온 것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