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차 3분기 실적 개선..우리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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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2일 완성차 업체의 3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금희 연구원은 "3분기 자동차 내수 판매량은 전년동기 대비 16%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완성차업체는 실적면에서 강한 턴어라운드를 보일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그는 완성차업체들이 최근 수 년간 분기말에 공격적인 판매를 감행해 왔다고 분석하고 현대차와 기아차가 올해 누적 수출량 기준으로 각각 20.3%, 31.3%의 성장세를 보여 3분기에도 강한 수출 모멘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랜저로 주력 모델이 자리 잡은 현대차에 대해서는 투자의견 매수와 함께 목표 주가 8만3000원을, 유로화 절하 등으로 수익성 없는 외형 성장세가 지속될 기아차는 적정주가 1만5300원에 보유 의견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