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김문권의 법조라운지] X파일 풀까 말까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옛 안기부가 불법 도청한 X파일로 나라 전체가 시끄럽다. 검찰이 추가로 확보한 도청자료 공개 여부를 놓고 여론도 엇갈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검찰이 내용은 공개하지 않더라도 도청 대상자와 도청 장소 등을 분류해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X파일은 공개되어서도 안될 뿐 아니라 검찰이 그 내용을 분석하는 것조차도 불합리하다. X파일 자체가 불법으로 수집된 것이기 때문이다. 그 내용의 진실성도 의문이다. 1차 X파일의 경우 일부 자료가 조작된 것으로 이미 드러났다. 검찰이 도청자료를 다른 용도로 악용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무소불위의 권력을 가진 검찰에 핵폭탄을 주는 것과 같은 셈이다. 검찰총장은 내용을 보고받지 않겠다고 밝혔으나 새어나가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다. 검찰은 그동안 수사할 때마다 특정 언론에 민감한 정보를 흘려왔기 때문이다. 따라서 검찰은 지금이라도 보안에 철저히 신경써야 한다. 그래야만 X파일로 인한 제2,제3의 피해를 막을 수 있다. 사회부 차장 mkkim@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충주맨만의 일 아냐"…공무원 10명 중 6명, 정년 전 퇴직

      충북 충주시 홍보 유튜브 채널을 키워 '충주맨'으로 불린 김선태 충주시청 뉴미디어팀장이 최근 사직 의사를 밝히면서 공직사회 조기 퇴직 문제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공무원은 이른바 '철밥통'...

    2. 2

      옷으로 얼굴 가린 포르쉐 운전자 구속 기로…약물 취해 반포대교 추락

      경찰이 약물을 투약한 뒤 차량을 운전해 서울 반포대교를 지나던 중 다리 밑으로 추락하는 사고를 낸 포르쉐 차량 운전자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2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전날 도로교통법상 약물운전 ...

    3. 3

      '여자 손님은 재수 없다?' 제주 식당 시끌…업주 "과거의 일"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제주의 한 유명 곰탕집이 여성 손님을 차별했다는 주장이 확산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다만 식당 측은 "최근에 일어났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며 예전 운영자의 일"이라며 해명했다.해당 식당...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