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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가 더 매울까 .. 고추장 라이벌 대상-해찬들 뜨거운 광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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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추장 업계의 앙숙인 대상과 해찬들이 성수기 여름을 맞아 뜨거운 고추장 광고전을 펼치고 있다. 대상이 고추장 CF모델의 전형을 깨고 남성 모델 차승원을 쓰는 한편 CF 배경도 프랑스 이탈리아 등 해외로 넓혀 좋은 반응을 얻자,해찬들은 7편의 연작 광고를 붙인 90초짜리 장편 TV-CF를 방영키로 하는 등 맞불 작전을 펴고 있다. 해찬들은 탤런트 최명길 조미령을 기용한 '자매 시리즈'를 내리고,7편의 멀티 광고를 만들어 이달 초 TV에 걸었다. 모델은 최명길씨와 이윤지 손현주 김상경 윤문식 최정윤 공형진 등 중앙대 연극영화학과 출신 연예인 7명.코믹 컨셉트로,고추장이 간절히 요구되는 설정을 만들어 '해찬들 주세요'라는 멘트를 부각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해찬들은 특히 7편의 광고를 90초짜리로 한편에 붙여 이달 동안 MBC 주말 프로그램 '찾아라 맛있는 TV' 등의 광고 시간대에 내보낼 예정이다. '청정원 순창 고추장'을 판매하고 있는 대상은 차승원을 기용한 CF가 지난해 9월 해찬들을 누르고 선두를 되찾는 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고,시리즈 광고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파리 등 해외에서 찍은 광고가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있어 이달부터는 이탈리아에서 촬영한 새 광고를 방영할 예정이다. 양사의 광고전에는 점유율 경쟁이 자리잡고 있다. 대상은 AC닐슨 자료를 토대로 지난해 9월 4년 만에 해찬들을 누르고 고추장 1위에 복귀했으며,현재 양사의 점유율은 46% 대 40%선으로 벌어져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해찬들은 도매 시장과 음식점 납품까지 합하면 대상을 여전히 앞서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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