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 10년] "안방은 좁다" 해외로...해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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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탄생 10주년을 맞은 국내 홈쇼핑시장은 가파른 성장 끝에 조기 '성숙단계'로 진입하고 있다.
5개 홈쇼핑사의 매출(취급액 기준)규모를 봐도 2002년 4조2억여원 수준까지 상승한 후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
현재 케이블 TV의 가시청 가구수도 1200만 수준으로 증가한 후 정체상태다.
2001년 현대 우리 농수산홈쇼핑 등 후발3사의 출현에 따른 업체 간 과당경쟁도 시장포화를 앞당겼다.
홈쇼핑 업계가 해외시장에 눈을 돌릴 수밖에 없는 이유다.
국내 홈쇼핑산업 역사는 짧지만 방송 콘텐츠나 서비스 등에서는 세계적인 경쟁력을 자랑한다.
현재 GS와 CJ홈쇼핑은 중국 충칭과 상하이에서,현대 우리홈쇼핑 등은 중국 광저우와 대만에서 각각 사업을 벌이고 있다.
손성태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