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자이데나" 정부의 성공 지원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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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제품이 독식하고 있는 국내 발전치료제 시장에 도전장을 던진 동아제약의 자이데나가 정부의 신약개발 R&D 지원을 받어 성공한 사례로 꼽히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기획예산처는 29일 지난 99년부터 올해까지 동아제약에 22억원을 지원해 개발한 자이데나가 임상시험에서 약효와 안전성, 지속시간 등에서 기존의 외국제품에 비해 우수한 것으로 판명됐다고 밝혔습니다.
동아제약 자이데나는 지난 5월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신약허가 심사를 받고 있으며 이르면 8월부터 국내 시판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기획예산처는 설명했습니다.
기획처 관계자는 "자이데나가 상품화될 경우 연 300억원 수준의 수입 대체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며 "전세계적으로 3천만명의 발기부전 치료환자가 있는 것을 감안하면 수출전망도 밝다"고 전망했습니다.
한편 동아제약도 자이데나는 화이자의 비아그라와 일라이릴리의 시알리스, GSKㆍ바이엘의 레비트라에 이어 세계 4번째로 개발된 발기부전 치료제로 복용시 약효가 최대 12시간 이상 지속된다"고 밝혔습니다.
이현호기자 hhle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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