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 하이라이트] (31일) '미스터리 알래스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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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 알래스카(KBS1 오후 11시30분)=알래스카주의 미스터리 마을에서 벌어진 아이스하키 경기를 소재로 한 따뜻한 스포츠 영화.알래스카의 작은 마을 미스터리엔 주민이 633명 뿐이지만 추운 날씨 덕분인지 마을 사람들의 아이스하키 실력만은 어디에도 뒤지지 않는다.
이 마을의 이야기가 유명 스포츠지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에 실리자 실제 아이스하키 리그(NHL)의 강팀 뉴욕 레인저스가 도전을 청해온다.
□슬픔이여 안녕(KBS2 오후 7시55분)=성미는 혜선에게 갑자기 떠나는 이유를 묻는다.
혜선은 일호에 대한 복수를 위해 진실을 숨기고 일호식품의 주식을 모두 팔아버린다.
그런 혜선을 오해한 성미는 정우를 절대 돌려줘서는 안된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퇴원한 성민은 희숙에게 문전박대당하고 그런 성민이 안쓰러운 성재는 자신의 집에 들어와 살라고 얘기한다.
성재는 혜선에게 돈을 갚고 성미의 돈으로 중고트럭을 사서 정우,성민과 과일장사를 시작한다.
□싸이코(EBS 오후 1시40분)=마리온은 애인 샘과 결혼하고 싶어 하지만 샘은 빚을 갚을 때까지 기다리라고 말한다.
그녀는 자신이 다니는 회사 사장이 은행에 입금하라고 맡긴 돈 4만달러를 들고 피닉스에서 도망친다.
돈을 가지고 샘을 만나러 가는 그녀는 도로변에 있는 낡은 모텔에 들어선다.
모텔의 주 인인 노만 베이츠는 그녀에게 친절하게 대해준다.
잠자리에 들기 전 마리온이 샤워를 하는 도중 난데 없이 검은 형상이 욕실에 나타나 마리온을 칼로 난도질해 살해한다.
□제5공화국(MBC 오후 9시40분)=전두환은 자신 몰래 노태우,장세동,허삼수,허화평 등이 장영자 사건으로 모임을 가졌다는 사실을 알고 불같이 화를 낸다.
전두환은 회동했던 사람들을 하나씩 따로 불러들인다.
장영자 사건을 계기로 전두환은 장세동을 소장으로 진급시켜 경호실의 위상을 높인다.
그리고 노신영에게 안기부장을 맡으라고 한다.
한편 김재익은 금융실명제를 제안하고 전두환은 소신껏 추진하라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