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29일 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이익과 주가가 TFT-LCD 설비투자 사이클에 연동되는 전형적인 Cyclical 주식이라고 설명했다. 삼성 정영훈 연구원은 TFT-LCD 경기의 점진적 회복과 함께 하반기부터 부터 패널 제조업체들의 설비 투자가 다시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를 감안할 때 보다 긍정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또 펀더멘털 관점에서도 TFT-LCD 핵심장비인 PE-CVE 시장에서 계속해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예상을 하회하고 있는 반도체 사업 부문의 실적을 고려해 올해 EPS 전망치를 897원으로 내리고 목표가도 1만9000원에서 1만7000원으로 낮췄다.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